대전시 고위직 인사 연말쯤...
대전시 고위직 인사 연말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2.22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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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중구 부구청장, 대덕구 부구청장 김춘겸 지명 가능성 높아

대전시의 인사문제가 공직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29일 쯤이나 되어야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효 시장의 연말 인사 스타일은 서열 원칙을 중시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2급 자리인 시의회 사무처장 자리에는 안규상 상수도 사업본부장이 1순위다.

▲ 대전시

안 본부장은 부이사관 8년차로 최고참이기 때문에 순리를 따르면 당연 1순위라는데는 시청내에서도 이의가 없다.

2순위가 김창환 본부장이지만 이대로 결정이 된다면 김창환 본부장이 중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시의회에서 박 시장의 요구를 받아주지 않을 경우 인사정책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항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의 경우 김창환 본부장을 선호하고 있어 이같은 시나리오 가능성이 높다.

정용기 청장은 대덕구 부구청장의 자격 요건으로  기존 시청 부이사관 보다는 고참 서기관 중 과거 내무부에서 근무한 경험있는 서기관을 모셔와 자체 승진 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대상은 김춘겸 서울 사업소장, 김낙현 국장 , 강홍철 환경정책과장, 손성도 감사관이 해당된다. 정 청장이 선호하는 인물은  대전시와 행자부의 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3년 정도는 부구청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 젊은 고참 서기관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청장과 박 시장과 선호도가 서로 달라 아직 조율하고 있으며 손성도 감사관과 강홍철 과장도 순위에 들어가 있는 형국이다.

이번 연말 인사에서 최고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정하윤 자치행정국장은 부임한지 6개월 밖에 안돼 유임 가능성이 매우높다.정 국장은 2009년 7월 박환용 서구 부구청장의 퇴임시 그자리를 이어 받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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