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증진에 힘써온 점 인정받아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보건복지가족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한 모유수유 증진을 위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9개 보건소와 기업체 등 178개 민간기관이 응모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전에서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모유수유 교육일로 정례화하고 직장인 임산부들을 위한 토요 모유수유 교육을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통해 운영하는 등 모유수유 증진에 힘써온 점이 인정됐다.
특히 모유수유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산모들에게 직접 방문을 통해 유축기와 교육자료를 대여해주고 개별 상담지도를 해주는 ‘모유수유 119’를 운영하는 등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수사례 발표회 겸 시상식은 19일 보건소 모유수유사업 담당자, 임산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방송회관에서 개최됐다.
우수사례는 책으로 편집, 전국 보건소 등 관련기관・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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