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後 교육에서 임용前 교육으로…1호봉 보수 지급도
대전시가 임용대기자 해소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임용대기자 교육훈련은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방직 공개경쟁시험 합격자의 임용대기 기간을 최소화하여 경제난으로 구직이 어려운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임용대기자 77명에 대해 공무원교육훈련 기본교육과정을 내년 2월부터 실시하여, 공직자로서의 자질배양을 위한 소양교육과 임용예정 직렬관련 전문지식 및 사무능력 배양, 저탄소 녹색성장, 경제 활성화 등 당면 국정과제와 주요 시정방향 등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에는 실무수습을 받으면서 임용예정직급의 1호봉에 해당하는 보수도 지급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채시험에 합격하고도 무작정 대기하던 임용후보자들이 임용 전까지 예정 근무지에서 실무를 익히며 봉급을 받게 돼 신분불안 해소는 물론 생계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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