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일 국제화 포럼 개최
대전의 국제화 실태를 조명하고 글로벌 도시 추진에의 구체적 방안모색을 위한 국제화포럼이 5일 한남대에서 대전시 박찬우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적지로써의 성장 동력을 두루 갖춘 대전의 입지와 대전 컨벤션센터의 개관에 이은 각종 국제회의 개최 마련, 외국인 친화적 환경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대전의 국제화 사업방향'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우송대 솔브리지 대학 임마누엘 교수의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대전'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사회각계의 6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거주 외국인 입장에서의 바람직한 지원시스템 방안과 글로벌 도시로써의 선결과제 및 정책 대안 모색이 심도 있게 토론됐다.
현재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시인구의 0.9%로 1만 3725명에 육박,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인을 위한 의료, 교육, 주거, 여가를 위한 환경이 미흡해 친화적 환경조성이 시급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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