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정연설서 6가지 역점시책 발표
“내년은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유성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1일 제 154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2009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6가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진 청장은 “고환율과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수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는 총체적 난국” 이라며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재정기능을 강화하고 집중과 선택의 원리로 사업성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방화시대 급변하는 변화에 한발 앞서서 힘과 지혜를 모아 새 시대에 걸 맞는 생존전략으로 내일을 대비해 나가야 할 때”라며 “구정 운영의 최우선의 가치를 주민의 행복에 두고 희망과 감동의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6가지의 역점시책으로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그린시티 청정유성 완성 ▲지역문화 극대화와 관광도시 조성 ▲역동적인 경제도시 건설 ▲희망의 복지공동체 건설 ▲구민감동의 행정서비스 구현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등을 들었다.
한편 이날 제출된 내년도 유성구의 예산규모는 금년보다 5.87% 증가된 2,075억 (일반회계 1,700억, 특별회계 375억)으로 건전재정과 긴축운영의 기조 아래 지방자치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육성, 서민생활 안정과 문화인프라 구축,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정수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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