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동별 이색축제로 '주민 화합의 장'
유성구, 동별 이색축제로 '주민 화합의 장'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9.16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관평골축제', '구즉한마당축제', 원신흥동 '스마일 돗자리 영화제'

먼저 관평동(동장 홍정환)은 지난 14일 관평동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제8회 관평골마을축제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치러졌다.

관평골축제

이날 축제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열정과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참여를 하였으며, 에코백만들기, 버튼만들기, 하라비움 만들기, 가족얼굴 쿠키만들기, 김밥캔들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열려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평동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방송댄스, 중학생 동아리 랩 등 다양한 팀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노래, 오카리나, 동아리 댄스, 핸드벨 연주 등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구즉동 마을축제

이어 구즉동(동장 박혜경)이 지난 15일 송강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제13회 구즉한마당축제’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화합행사와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농촌과 도시(아파트)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의 2개팀으로 나뉘어 참여한 지구공 굴리기, 풍선기둥만들기, 박터트리기 등의 동민체육경기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벼룩시장을 열어 자원 재활용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청소년골든벨, 구즉패밀리 즐기Go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아이부터 청소년,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신흥돗자리영화제

또한 원신흥동(동장 권대순)은 지난 15일 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주민참여예산 프로젝트인 스마일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영화제에는 주민 300여명이 각자 돗자리를 지참하고 참여해 체격과는 달리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마동석 주연의 인기작 ‘챔피언’ 상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유성구에서는 각동마다 특색있는 마을 축제를 열어 동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