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술국치 잊지 말자” 조기 게양
충남도 “경술국치 잊지 말자” 조기 게양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8.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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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 "순국선열 넋 기르기 위함"

충남도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도청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경술국치 맞아 태극기 조기 게양

경술국치일은 1910년(경술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 통치권을 양여 받는다는 내용의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이다.

이번 조기는 ‘충청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국치일을 잊지 않고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게양했다.

이정구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술국치라는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다시는 이 같은 치욕을 겪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결의를 다지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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