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태풍 ‘솔릭’ 대비 피해 최소화 '총력'
논산시, 태풍 ‘솔릭’ 대비 피해 최소화 '총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8.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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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시설물 및 취약지역 점검·예찰 ‘재해 사전대비 철저’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재해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등화배수펌프장 점검

박남신 부시장은 22일 오전 박기연 안전총괄과장 등 재해 담당자들과 함께 태풍 ‘솔릭’에 대비해 방축 배수펌프장과 등화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 및 성동면 피해 우려지역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배수펌프장을 찾은 박 부시장은 현장 순찰 후 배수펌프장 제진기 설비와 배수펌프를 직접 시험 가동하고 전기 설비 등 유사시 대처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어 성동면 우곤리 지역을 순찰하고 유사시에 대비해 배수시설을 꼼꼼하게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배수문 41개소 사전 정비와 근무자 사전 지정 등 방재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태풍 내습 시 침수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와 농작물 관리요령 전파 등 실시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 등을 주문했다.

논산시는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상황근무 및 13개 협업기능별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취약 지역·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활동 및 읍면동장을 비롯해 재해담당 공무원 비상근무를 강화했다.

아울러 재해 발생에 대비해 수방자재 비축 및 관리 상태 점검, 재난관리 인력·장비 등 협력 체계 가동 준비와 함께 기상상황 모니터링 강화 등 재난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확보 및 농작물과 각종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태풍 취약시간대 비닐하우스 및 논 물꼬 관리를 위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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