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태안바다’ 대대적 해양정화 활동 돌입
‘청정 태안바다’ 대대적 해양정화 활동 돌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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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태안군선주연합회 등 500여 명 참여, 24개 항·포구 해상서 실시

충남 태안군에서 지역 선주연합회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정화활동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해양쓰레기 청소.모습

군에 따르면, 태안군선주연합회(회장 유선용)는 지난 6일 관내 7개 읍·면 24개 항·포구 인근 해상에서 선주연합회 회원 전원과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서산수협, 안면도수협, 태안남부수협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해양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태안 바다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환경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160여 척의 선박으로 부유쓰레기와 해조류 등 쓰레기 70여 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선용 태안군선주연합회장은 “오늘 태안 해양쓰레기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주연합회가 태안의 해양환경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도 깨끗한 해양환경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환경 개선 사업 등을 벌이며 청정태안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매년 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도시로,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양쓰레기 방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특화 시책 개발에 힘쓰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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