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세종 학생들, 어려운 이웃돕기 ‘구슬땀’
척척세종 학생들, 어려운 이웃돕기 ‘구슬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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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고장난 생활시설 보수 등 생활불편 개선

“더운 날씨로 힘은 들었지만, 혼자 사시는 할머니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어요.”

방충망 보수

척척세종 기동처리반 자원봉사 학생들이 연일 계속된 폭염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불편 해결에 구슬땀을 흘렸다.

7일 세종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척척세종 기동처리반 자원봉사자 모집, 지난달 말부터 학생들과 함께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3일까지 중ㆍ고등학생 16명과 취약계층 30세대를 찾아 전구, 스위치, 방충망, 수도꼭지 등 고장난 생활시설을 보수하고, 어르신들께 손자·손녀처럼 말벗이 되어 마음의 행복도 선물했다.

이한유 민원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에 내 일처럼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사회 건설에 학생, 시민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매주 수요일(연중, 공휴일 제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척척세종과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희망하는 시민(중학생 이상)은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1일 4시간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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