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지난 26일 오후 1시 10분경 세종시 새롬동 2203-1(새뜸마을 13단지)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지하층에서 화재 발생에 대해 합동점검을 통해 철저한 원인규명에 나섰다.

이날 화재로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하였으나 사망 3명, 중상3명·경상34명 등 총 40명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새롬동 주상복합아파트는 ㈜부원건설과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을 맡고 있던 건물로 386세대 7개동 지상 24층규모 건설되고 있었으며 올 하반기 12월 입주예정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은 화재현장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소방·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교통부(시설안전공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28에 합동감식을 시행할 예정이며
또한 인허가 기관인 행복청은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 이후, 매뉴얼에 따라 사고처리 TF가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진단 범위를 정하고, 화재사고가 건물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안전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신력 있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선정돼 안전점검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진단 결과에 따른 사업주체의 보수․보강 등 조치 역시 민․관 전문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철저하게 확인할 것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이와 같은 안전조치를 포함해 사고현장이 가능한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하고, 사상자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타 건설현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