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15일 오후 대덕구 연축동 소재 죽림정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약력소개, 추모영상, 추모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사에서 한승구 회장은 "1주기를 앞두고 최근 유림공원에 공덕비가 세워지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또 충남대에서 이인구 인재관 리모델링 협약식이 있었다"며 "회장님의 나눔철학과 실천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이제 회장님의 고귀한 뜻 이어갈 때"라며 "두려워하지 않고 주저하지 않겠다. 계룡그룹이 세계 초일류 그룹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故 이인구 회장의 장남인 이승찬 대표는 "아버님이 돌아가신 1년동안 계룡그룹, 계열사는 하나도 빠짐 없이 승승장구 하고 있으며 최대 수주,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버님의 덕이 모든 일을 살피고, 도와준다고 믿고 있다. 지역 사랑 뜻을 받들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1주기 추모식에 박수범 대덕구청장 후보, 아시구 전 회장, 계룡건설 오태식 부사장, 윤길호 부사장, 유재봉 부사장, 박희성 전무, 권용봉 전무, 조명원 전무, 정하석 구니CC대표, 김일용 패션아일랜드 대표, 윤건원 명예회장 비서실장, 김택중 전무, 이병호 상무, 이영찬 동성건설 대표, 강별 홍보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