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잔류분무, 연무소독 등 맞춤형 방역 실시
대전 동구는 모기, 깔따구 등 위생해충 박멸을 통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5월부터 친환경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16개 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구역별 책임제를 시행하고 방역차량과 동력분무기, 연무소독기 등을 활용한 잔류분무소독, 연무소독 등을 펼쳐 구민 건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및 인체유해 논란으로 환경단체의 지적이 있던 기존의 연막방식을 대신해 물과 살충제를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범위로 혼합한 친환경 연무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모기알 및 유충들이 서식하는 공동주택 정화조와 하천변, 물웅덩이 등 해충 취약지를 중심으로 유충제를 투입하는 유충구제 활동을 지속 실시해 효과적인 박멸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경유나 등유를 연소하는 기존의 화학적 방식을 안개 입자로 살포하는 연무방식으로 대체해 인체 위해성을 최소화하고, 구역별 맞춤형 방역활동을 통해 효과성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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