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12기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서천군, 제12기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3.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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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정 51명, 발효식품과정 110명 지역농업 전문리더로 양성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12기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2018년도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농업대학 입학생 161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8년 농업대학 입학식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인사말 모습

제12기 서천군농업대학은 대내외 농산물 시장의 경쟁력을 갖춘 우수농업인을 육성해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채소분야와 발효식품분야 2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과정에는 51명, 1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농업대학을 통해 영농재배기술력을 배양함으로써 귀농귀촌인, 여성농업인, 청년창업농 등 새로운 농촌의 주역으로 자리 잡아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시켜 소득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농업대학 입학식(발효식품과정반 사진)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한 올 11월까지 매주 1회, 총 24~25회 운영되며 분임별 과제활동, 현장실습, 선진지 벤치마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 및 서천군농업대학장은 “영농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채소교육, 농산물의 소득경쟁력을 높일 발효식품교육 모두 지역농업발전을 위해서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적 과정”이라며 입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졸업 후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8년 농업대학 입학식(채소과정반 사진)

한편, 서천군은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농업대학을 운영 중이고 지난해까지 총 868명(농업대학 765명, 농업대학원 103명)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농업인전문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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