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
태안군,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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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 내년 말까지 사업 추진

충남 태안군이 쓰레기 없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

행복 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항·포구, 해수욕장, 공원, 도로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안군청사

군은 자체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입양대상지를 선정한 뒤 이달 말 참여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22개월간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단체는 입양구역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매월 1회 이상 꽃가꾸기를 실시하며, 군은 참여 단체에 물품과 홍보 표지판을 제공하는 한편 봉사시간 제공과 우수단체 연말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을 퍼뜨리는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계기로 태안군이 ‘청정 태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고장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기 위한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복 홀씨 입양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산림과 청소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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