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면모 갖춰
서구,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면모 갖춰
  • 이상호 기자
  • 승인 2008.06.02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기능을 강화하고 주변환경 개선 지원

먼지만 날리던 학교 운동장에 우레탄 트랙을 비롯해 잔디운동장이 생기면서 학교 모습이 몰라보게 달라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학교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학교는 이제 낮에는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으로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땀 흘리면서 달리고 건강을 다지는 활력이 넘치는 장소로 변했다.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지난해부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운동장 잔디조성을 비롯해 학교체육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사진설명 : 사진은 도마중학교에 조성된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트랙. 주간에는 청소년들의 체육활동과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활용되고 있다.)


학교운동장 인조잔디조성사업은 지난해 도마중학교에 이어 올해는 문정중학교에 조성되며 우레탄 트랙을 비롯해 조명시설, 체육관은 지난해 갈마초등학교와 탄방초등학교에 지원해 이미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샘머리초등학교와 구봉중학교에 우레탄 트랙과 조명시설 등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구는 남선중학교에 노후 컴퓨터 교체와 도서관 시설개선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며 4곳의 초등학교와 1곳의 어린이집, 2곳의 유치원 지역에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보행 안전도 도모한다.

서구는 또 정림동 살레시오 청소년 교육회관에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월평2동 한밭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삼천동, 도마2동 2곳 등 모두 4곳에 청소년 공부방 운영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조례를 제정해 평생학습관의 설치 운영 및 재정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