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에서는 회계정보과 행정8급 김선희씨를 감동을 주는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김씨는 평소 성실과 친절을 몸소 실천하여 왔으며 이러한 근무태도가 감동을 주는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었다.

김씨가 근무중인 회계정보과는 계약부서라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사업자들이 사무실을 찾고 있으며 김씨의 안내를 받아본 내방객이라면 친절함에 고맙다는 인사말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공무원 16년차이면서 2명의 자녀를 둔 주부이기도 한 김씨를 오랫동안 지켜본 동료들은 “김선희씨의 성실과 친절에 대한 철학적 내공은 무척이나 깊다”라며 김씨의 한결같은 근무태도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근무태도로 지난 2002년에는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수상소식을 접한 김씨는 “성실과 친절은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근무자세가 아니냐”는 반문과 함께 “나보다 더 훌륭한 동료들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수상하게 되어 쑥스럽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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