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주민참여예산위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해 수렴된 주민의견에 대한 2018년 본예산 반영 결과보고와 2018년도 충남교육청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편성 현황 설명,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계획 안내, 의견수렴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총 74건의 의견을 수렴해 벽지학교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마을학교 육성, 배움터지킴이 배치, 지진대비 내진보강 사업 등 43건의 재정사업 1361억 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올해에도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예산편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위원 연찬회, 교육재정설명회, 홍보자료 제공을 활성화하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일끌어 내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