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IAC홍보대사’위촉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IAC홍보대사’위촉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5.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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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6일 이소연 박사 초청 환영대회

대전광역시는 26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환영대회를 연다. 

 이소연 박사는 26일 오전 10시 40분 박성효 대전시장을 예방해 우주비행 활동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눈 뒤 11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던 ‘IAC 2009 Daejeon’ 로고기를 박성효 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장: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홍보대사직을 수락하는 위촉패를 수여받고 한밭수목원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최초 우주인 탄생을 기념하는 계수나무 한 그루를 기념식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이소연 박사가 ‘2009 IAC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NASA(미항공우주국) 등 세계 각국의 우주기관, 보잉, 록히드마틴 등 우주 관련 글로벌 기업의 대전국제우주대회 참가를 위한 유치활동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9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에서 열리는 제59회 IAC대회에 초청연사로 초청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의 우주산업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IAC(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대회는 우주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로서 IAC 2009 Daejeon 대회는 내년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60여 개국에서 3,000여명의 전문가(국외 2,000명, 국내 1,000명)가 참가해 국제우주연맹(IAF) 총회, 1,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학술회의, 우주기술전시회 등이 열리게 된다.

특히, 대전국제우주대회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대회에서 탈피해 우주과학 축제인 ‘스페이스 페스티벌’을 함께 열어 우주 불꽃축제, 우주평화 음악회, 우주 전시체험관, 우주인과의 만남 등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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