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전하고 범죄없는 생활환경 구축 ‘박차’
천안시, 안전하고 범죄없는 생활환경 구축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2.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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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충남 천안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자체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안전하고 범죄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활용적 측면에서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에게 동등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천안시범죄예방&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지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시환경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가로 △공원ㆍ광장 △건축물 △기타시설물 4개 부문과 14개 항목에 대한 구조와 배치, 안전설비 등의 설치방법 등이다.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보도 및 자전거도로 △차도 △공원ㆍ광장 △공공건축물 △공공매체의 편의ㆍ안전 등 5개 부문과 31개 세부항목에 실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가이드라인은 관련지침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참고사진, 그림예시 등을 수록해 실무자들이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실용적인 체크리스트도 제시해 공무원과 설계자 등의 업무추진을 지원한다.

앞으로 시는 가로와 공원, 공공건축물 등의 공공디자인 협의ㆍ심의ㆍ자문 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천안시청, 사업소, 산하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안동순 도시재생과장은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범죄예방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은 필수적”이라며 “가이드라인을 적극 적용해 시민 모두를 배려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디자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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