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기업지원 수출상담회“200억 성과”
한남대, 기업지원 수출상담회“200억 성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2.14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과 지자체, 산학연의 융·복합 중소기업 지원의 모범사례

한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성인하)과 대전광역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배재대, 대전대, 대덕대, 고려대세종, 건양대) 등이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제1회 Global 기업지원 수출상담회”(베트남 호치민, 7일)가 수출상담액 “200억”이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제1회 Global 기업지원 수출상담회에서 상담 진행 모습

수출상담회는 각 대학 가족기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선발하고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이하, 대산협) 회장 대학인 한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성인하)이 사업총괄 하였으며, 대전광역시(기업지원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창구)의 지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 지회(지회장 김태곤)의 협업을 통해 추진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총 29개 기업은 총 22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업별 평균 8개의 현지 진성바이어 미팅으로 100%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더불어 이러한 상담실적은 실제 계약으로 진행됐는데 약 55%의 참여기업에서 총 3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중 15개 기업은 현지기업과의 MOU협약, 판권계약, 대리점 개설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형태의 베트남 진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과 지자체, 산학연의 융·복합 중소기업 지원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업지원 우수성과라 할 수 있다.

제1회 Global 기업지원 수출상담회 후 단체사진

 행사를 기획한 한남대학교 유근준 교수는 “본 수출상담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찾아가는 수출상담’이라 전하면서 바이어를 찾아 참여기업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방문하는 적극적인 자세에 바이어들의 마음을 움직인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인하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회장은 본 행사를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높은 수준의 통역서비스, 바이어와 기업의 미스매칭 해소, 진성 바이어 확보, 상담과 계약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획을 통해 대다수 참여기업들이 상담회에 만족을 했다고 알고 있다면서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의 가시적인 성과에 최선을 다해주신 기업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들 전했다.

아울러 향후 베트남에 대리점을 개설하는 기업, 판권계약을 추진하는 기업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기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