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대전가톨릭사회복지관에서 현판식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덕구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가 15일 오후 대덕구 오정동 대전가톨릭사회복지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유홍식 대전교구장, 강길원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가족관계, 부모 역할 등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한국 요리와 공예교육, 가족 캠프 운영 등 결혼이민 여성의 국내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상당수가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덕구가 대전 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대덕구에는 2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582세대의 결혼이민자 가정에 173명의 아동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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