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당진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2.09 09: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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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사업 선정 마무리, 공격적 확보활동 돌입

충남 당진시가 2019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예산확보 전략 보고회 모습

이날 시가 확정한 확보대상 사업과 정부예산은 신규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을 총 망라해 54개 사업, 7076억 원이다.

이중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16억 원)을 비롯해 ▲당진~서산 간 국지도 70호선 건설사업(10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당진~아산구간, 10억 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50억 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80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특히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올해 10억 원이 반영돼 있어 내년도 정부예산이 추가로 확보될 경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예산확보 전략 보고회 모습

또한 ▲장애인복지관 건립(20억 원) ▲미곡종합처리장 통합시설지원(87억 원) ▲천의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2억 원) ▲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50억 원) 등 48개 사업은 정부예산이 확보될 경우 시가 직접 시행하게 된다.

시는 이날 최종 확정한 대상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확보를 위해 이달 26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확보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시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다수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한 결과 2018년 정부예산 7157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한 발 빠른 공격적인 대응으로 2019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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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축 연결 완성 2018-02-09 13:39:26
지도로 보면 예정도로가 다 확인되 타지방 지역에는 도로투자건설을 미루고 소홀히 하면서 집중적으로 경상남도 지역에 도로를 건설하는거 모를줄 아나본데 이건 위배되는공평성을 깨부수는 범법행위임으로 잘못되지 않게 정부는 충남도 1순위 사업인 당진시점부터 연결되는 당진 천안고속도로처럼 필요한 타지방에 도로건설을 빨리 늘려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