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안전 지킴이로 ‘우뚝’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안전 지킴이로 ‘우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1.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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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관제요원, 치매노인 발견 후 신고해 태안경찰서 감사장 받아

충남 태안군 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안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CCTV 관제센터 소속 박경순(51) 관제요원은 지난 20일 밤 11시경 군 문화예술센터 버스정류장 부근 CCTV를 통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치매노인 의심자를 발견하고 태안경찰서에 신고, 군민안전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관제센터에서 태안경찰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태안군 CCTV 통합 관제센터

박경순 관제요원은 “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장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CCTV 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과 경찰, 행정공무원이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순찰 중인 경찰관 등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를 갖추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며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안군 CCTV 통합 관제센터

특히, 방범·어린이·재난·학교 등 분야별 총 976대의 고화질 CCTV를 구축, 태안 전역의 우범지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태안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1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민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CCTV를 확충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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