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겨울방학기간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31일까지 4주간 겨울방학 고등학생·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4일간의 접수기간을 거쳐 총 190명이 지원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달 27일 선발 기준에 의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의 자녀 9명과 3자녀이상 가정의 학생 25명, 본인과 부모 모두 예산에 주소를 둔 학생 16명 등 총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부터 더 다양한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인과 부모 모두 예산에 주소를 둔 자’를 4순위 선발 기준으로 신설해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처리절차, 민원인 응대 방법 등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사회경험을 쌓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경험도 쌓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기계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