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 대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특별한 관광 경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매력적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생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에 나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홍익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여행객들의 취향과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관광코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를 찾는 분들이 낮부터 밤까지 더욱 즐겁게 세종시를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관광 트렌드인 '다채롭고 개인화된 경험'과 소비 트렌드인 '경험 소비'를 반영하여 MZ세대의 시각으로 세종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UX 디자인 전공 학생 40여 명은 '출장객', '뚜벅이', '연인', '수학여행단', '나홀로 여행자' 등 다양한 가상 여행객(페르소나)을 설정하고, 이들이 세종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특히, UX 디자인의 사용자 경험 중심 접근 방식을 관광에 접목하여 차별화된 경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아이디어 워크숍, 소셜 미디어 검색, 실제 관광지 답사, AI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전거로 그린 세종', '한글 도시락 소풍', 'MZ 할매니얼 트립', '디지털 디톡스 여행' 등 개성 넘치는 10개의 관광코스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대학생들이 개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10개의 관광코스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발표된 '세종관광 10선'을 코스별 1곳 이상 포함하고, 미식여행, 로컬리즘, AI 기반 맞춤형 여행, 웰니스 치유여행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여 세종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10개의 관광코스는 6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 언어로 제작된 '세종 관광안내서'로 발간된다.
세종시청, 박연문화관 등 주요 거점에서는 관광안내서 제작 과정과 세종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