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공계 지원 강화 촉구 건의안' 채택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이 발의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공계 지원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오세길 의원은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이라며 "우리나라가 이공계 인재 양성에 소홀할 경우 산업 전반에서 걸쳐 심각한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AI와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연구 환경이 열악하고 인재 유출이 지속되면서 AI 연구자 수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공계 국가자격의 실질적인 기능을 강화해 안정적인 직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 첨단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연구 환경 조성과 재정적 지원 확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과학기술에 대한 지원은 국가의 생존과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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