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학연구원’ 출범
충남대, ‘의학연구원’ 출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3.18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 의학연구원 현판식
충남대 의학연구원 현판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의과대학 소속의 5개 학문중심연구소를 통합한 ‘의학연구원’을 출범하고 의생명과학 분야의 융합 연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대 의과대학은이날 ‘의학연구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의과대학 김정란 학장, 의학연구원 김진만 원장을 비롯해 의학연구소 김국성 소장, 의공학연구소 권순태 소장, 암연구소 박종선 소장, 면역중개연구소 송창화 소장, 뇌과학연구소 김현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의학연구원은 의과대학에 소속된 의학연구소, 의공학연구소, 암연구소, 면역중개연구소, 뇌과학연구소 등 의생명분야 연구를 담당해 온 5개 학문중심연구소를 통합해 집단 연구과제 발굴·수행, 다학제 간 융합연구 등 융복합 연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충남대는 이번 의학연구원 출범을 계기로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 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제 간 융합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책 연구과제 및 민간 연구비 유치를 확대해 연구 지속성을 확보하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 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한편, 정밀의학 연구, 첨단 의료기기 개발, 난치암 연구, 고병원성 감염질환 연구 및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 연구, 첨단 신경과학 및 뇌질환 연구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학연구원은 연구원장 1명을 포함한 전임 연구교수, 전임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164명의 전문 연구진 및 행정지원 인력을 기반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수행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만 원장은 “의학연구원은 의과대학 내 5개 학문중심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응집시킨 연구 구심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통합을 통해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협력과 융합을 기반으로 더욱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의학연구원이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허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