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충청권 시도지사·시도당 위원장 “충청 발전 위해 尹 직무 복귀 해야”
與충청권 시도지사·시도당 위원장 “충청 발전 위해 尹 직무 복귀 해야”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3.13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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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지사 및 시·도당 위원장들은 “충청의 발전이나 충청인들의 권익을 위해서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속히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연석회의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지사 및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김태흠 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은 13일 오전 충남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권에 약속한 사업들이 있다”며 “윤 대통령이 진두지휘를 해야 충청권이 차질 없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수사가 재판절차나 영장 청구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며 "헌재의 재판도 하자와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빨리 기각하거나 각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시·도위원장의 충남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여러 가지 혼란 속에서 우리 당정이 회의를 갖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좋은 의견들을 내시고, 충청권의 이야기를 중앙당 전달하는 좋은 기회로 됐으면 한다”라고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연말에 정부 예산 증액을 하지 않고 감액만 하여, 시도가 갖고 있는 주요 현안 예산이 누락됐다”며 “다수당의 일방적인 정황으로 정부예산을 삭감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지난 연말에 일어났다. 29번의 탄핵 남발로 국정이 혼란이 시작되었고, 국회를 해산해야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충청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떠한 국정의 혼란이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충청권 4개 시도는 일치하고, 흔들림이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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