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교내 미화원 등 ‘요가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한기대, 교내 미화원 등 ‘요가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4.0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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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체력 향상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으로 근로자 건강관리와 업무능률 향상에 앞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교내 미화원, 조리원, 판매원, 어린이집 선생님 등 60여 근로자분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관리 및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본교 체육관 대강당에서 ‘요가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미화원 등 근로자들이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미화원 등 근로자들이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12주 과정(4월 5일 ~ 6월 12일)으로 운영되며,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에서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및 만성질환 예방 관리 지원을 도모코자 기획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의 시범 사업(전액 무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순 환경미화원은 “노상 고개를 숙이고 청소를 하다 보니 어깨와 등이 굽고 아팠는데 요가를 하면서 근골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어깨 등이 많이 펴지고 아픔도 덜하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전병선 영선파트장은 미화원들이 긴장된 몸과 마음을 푸는 좋은 기회를 주신 학교의 배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좀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생활협동조합 설순욱 이사장(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은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천안시 보건소와 협의하여 인바디(인체구성성분) 측정을 위한 이동식 기기의 무상 대여도 추진하여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검사 등을 통해 더욱더 세심히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미화원, 조리원 등 근로자 간에 갈등 해결 프로그램으로 MBTI 검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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