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의 파수꾼’ 역할 수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6일 17개 기관 26명으로 구성·운영 중인 ‘아산시 성·가정폭력 대응 민관협력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충남해바라기센터 ▲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 ▲아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아산늘품상담지원센터 ▲이·통장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행복키움추진단 협의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양성평등리더활동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아동·노인 학대, 성매매, 성 착취 등에 대한 폭력 예방안내서 제작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결과 피해자 관점의 긴요한 정보를 수록할 수 있는 제작 방향을 결정했다. 또 안내서를 다국어로 번역 배부해 폭력 사각지대 해소도 모색하기로 했다.
전병관 복지문화체육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폭력 피해자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체가 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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