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 추진상황 대해 설명 청취
충청남도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는 지난 7일 오전 의장실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원들은 지난 1일 광천읍 한 농장의 돼지 50여 마리에서 발굽에 수포가 생기는 증세로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구제역이 은하․홍북․홍동․장곡면 일대로 확산됨에 따라 긴급히 의원간담회를 열고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방역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공무원 및 군민들의 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한편,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과 매몰에 따른 사후관리, 유용한 미생물처방 ▲돼지 수매물량 확대 및 동일한 보상가격 책정, 사료 환적장 관리 등 구제역 확산발지 및 조기차단을 위해 계속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의원들은 구제역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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