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위원회에서는 구에서 설정한 595개 도로구간과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동순회 설명회시 주민들이 제시한 5개 구간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심의내용으로는 ‘로’급 골격도로 42개와 ‘길’급 기초번호 방식 도로 553개의 도로구간 설정 및 도로명 부여에 대한 적정성과 주민이 명칭변경을 요청한 ‘신작로, 봉소루로 56번길, 오류로’ 및 도로구간을 나눠줄 것을 요청한 ‘목동로, 유원지로’ 등 5개 구간이다.
위원들은 주민의견과 구에서 부여한 도로명이 지역의 역사성과 특성을 반영하고 친밀감을 주면서 찾기쉬운 주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구는 이번 도로명에 대한 심의 결과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명칭을 확정한 후 올해 말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 시설물을 전면교체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소체계의 대변혁인 도로명주소체계가 주민들이 찾기쉽고 합리적인 명칭으로 부여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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