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랜드마크' 사이언스콤플렉스 19일 첫삽
'대전 랜드마크' 사이언스콤플렉스 19일 첫삽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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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엔터테인먼트로 건립..."지역경제 활성화 기폭제"

중부권 관광 산업을 선도하고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사이언스콤플렉스가 19일 첫삽을 떴다.

이날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이재관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발파 버튼을 누르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공식은 뮤지컬배우인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사업추진 경과보고, 발파식,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했다.

발파식

2021년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콤플렉스에는 6000여 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하 4층, 지상 43층에 연면적 27만 1336m2 규모로 과학·문화체험시설, 호텔, 근린생활시설 등의 복합 엔터테인먼트로 건립된다. 또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대규모 옥상정원과 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재관 권한대행

이재관 권한대행은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며,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대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사이언스콤플렉스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신세계의 87년 유통역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지난 2014년 7월 공모를 시작으로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 신세계 3자 간의 긴밀한 실무 협의를 통해 행정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건축허가만을 남겨놓았다.

지난 11월 통합심의위원회가 옥상정원 일반인 24시간 이용 가능 동선 확보, 전망대 남측 갑천병 조망 확보 등 10여개 사항을 보완할 것을 요구하며 계획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이에 신세계 측에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며 통합심의조건을 수용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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