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시내버스 정류장에 바람막이 설치 '큰 호응'
대덕구, 시내버스 정류장에 바람막이 설치 '큰 호응'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2.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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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청장 박수범)는 어린이, 학생,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하여 시내버스 정류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화정초등학교 앞 시내버스 정류소에 바람막이 설치한 모습

17일 구에 따르면 지난 9일 겨울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버스정류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최근 전국적으로 한파가 계속되면서 아침·저녁에 등교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한 낮 시간대에도 추위가 매서워 노약자나 어린이 등 모든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겨울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바람막이는 사방이 개방돼 매서운 찬바람에 노출된 버스이용자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고 시민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범 청장은 “동절기 바람을 막아줄 시설이 없어 시내버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평상시 불편 민원이 많고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로 화정초등학교, 송촌고등학교, 비래동 노인회관 등 8개소를 시범으로 설치했다”며 “2018년도부터는 대전시에 건의해 점차적으로 늘려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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