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형태 타워, 전면부 광장.. 랜드마크 '기대'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의 오는 19일 기공식이 열리는 가운데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디자인이 공개됐다.
사이언스 타워는 전체 43층, 193m이며 기존 원통모양이고 건물 뒷편에 있었다. 웅장함과 갑천변 조망을 위해 앞쪽으로 배치하고 피라미드 형태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통경축 확보를 위해 당초 연면적 29만643㎡에서 27만 1336㎡로 축소되고 총 투자비도 당초 5698억 원에서 6002억 원으로 증가됐다.
총 연면적이 감소되면서 판매시설 면적은 10만2126㎡에서 8만8572㎡으로 바뀌고 과학.문화시설의 면적 또한 당초 3만145㎡에서 2만6446㎡㎡으로 줄었으나 오히려 비율은 2%p 상승했다.
판매시설은 기존 복합쇼핑몰에서 고급백화점으로 변경됐으며 전면부 광장은 사이언스페스티벌 장소 등 과학 공간이나 여러가지 용도로 쓸 예정이다.
한편,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14일 오후 시청에서 사이언스콤플렉스 추진과 관련해 ㈜신세계 고광후 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고광후 부사장은 "대전시민들이 기공식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공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이언스콤플렉스 부지에서 리셉션, 식전공연, 오프닝, 발파식, 식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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