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 '탄력'
동구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 '탄력'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2.1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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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부 통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대전시 동구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위치도

10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이 용적률 하향 조정 등을 조건으로 통과됐다.

대동2구역은 대동 148-89번지 일원 107,320㎡를 재개발해 공동주택 12동 총 188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시행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1년 LH의 사업 중단 선언 후 장기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과 함께 수차례 국토부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인 사업재개 필요성을 타진한 결과 LH로부터 사업재개 확약을 이끌어 냈다.

조감도

LH 자체사업으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정비계획 통과로 정비계획변경 고시 및 건축계획 수립과 사업시행인가 등의 향후 사업진행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대동2구역 사업과 함께 대전교육청으로부터 학교용지 폐지 요청이 있었던 천동1구역 초등학교 부지 용도지역 변경 건이 공공기여방안 확보로 조건부 통과되었다.

한현택 구청장은 “한동안 중단됐던 사업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진행에 주안점에 두고 발 빠른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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