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7.11.3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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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지난 29일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을 설정해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건양대병원은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을 설정해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응급실 간호사가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악격리병실로 옮긴 후 각종 처치를 시행하는 모습.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상황 가정 하에 전 직원에게 비상사태를 통보한 후 병원장을 중심으로 감염병 대책본부가 설치되고, 관련 의료진과 감염관리실, 신속 대응팀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대응에 나섰다.

또,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격리조치 및 인적사항 파악, 음압치료실 환자 이송, 이동 동선 및 진료장비 소독, 의료진의 감염병 환자 대응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최원준 병원장은 “신종 감염병 유입은 현재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국가재난급 사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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