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수강생 작품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원 후 첫 번째 열린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1년 간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표회를 통해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 기간에는 수채화, 만화, 캘리그라피 등 10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약 30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꽃차 블렌딩, 퓨전 떡 만들기, 우쿨렐레 연주 배우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 “수강생들의 솜씨이니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프로 이상의 수준급 실력에 많이 놀랐다”라며, “서구 평생학습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