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병행
대전 유성구는 지난 23일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문화정착을 위해 충남대학교 주변 궁동 일원 유해업소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지도점검에는 유성구청 공무원과 도룡지구대 경찰관, 한밭누리청소년회복센터, 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 등 40여명이 참여해 호프·소주방 형태로 운영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유해환경 지도단속과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이 실시됐다.

특히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안전귀가를 독려하고 청소년유해업소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지판 부착여부 등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출입인 신분증 확인 의무사항임을 강조하는 등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또 이날 노은역 광장 일원에서는 유성구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교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주민인식 개선을 위해 학교폭력 옐로카드 홍보물 배부, 업소별 방문 청소년 유해행위 금지 계도활동도 전개됐다.
이원구 유성구 부구청장은 “유성구의 청소년이 건전하게 수능 이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청소년 안전문제를 지역공동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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