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학생비만예방 연구용역 발표 열어
대전시교육청은 9일 오후 1시 30분 대강당에서 보건교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대전 학생비만 예방 연구용역을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대전교육청이 충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에 의뢰한 용역사업.
시교육청은 효율적인 비만예방운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한 학생들의 비만예방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자료를 확보하고, 비만학생 실태조사를 통해 성별, 식사습관별, 행동특성별 비만요인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비만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지도 지침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또 성장기의 비만을 어렸을 때부터 예방하기 위한 연구용역으로, 초등학생의 비만예방을 위한 관리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학부모의 비만관리 프로그램 참여의지를 확인하고 비만학생에 대한 의학적 관리를 의뢰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조사자에 대해 고등학교 재학시까지 비만양상을 관찰하며 2006년도에는 비만예방프로그램을 개발, 학교 및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비만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소득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생활양식이 편리해지고 서구화되면서 학생들의 비만도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아 교육청에서도 비만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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