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시민이 직접 공공시설물 점검"
세종시의회, "시민이 직접 공공시설물 점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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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 발대식 열어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는 7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 발대식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 내 건립중인 공공시설물을 사용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구성하였으며,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26명이 신청하여 도로·교통분야 9명, 공원분야 17명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안찬영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공공시설물 인수 현황 보고, 특별위원회 활동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시민참여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시민참여단 발대식

간담회에서는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였으며, 단장에 정민우, 부단장은 2개 활동분야로 도로・교통 분야의 김동협, 공원분야의 손경희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정민우 시민참여단 단장은 “LH와 행복청에서 건립한 공공시설물을 시에서 인수하는 과정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공공시설물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찬영 위원장은 “공공시설물의 인수대상 시설이 많고 범위가 넓어 점검하는데 한계가 있는 등 인수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며 “2030년까지 많은 시설물을 인수하게 됨에 따라 시민여러분들의 참여와 도움을 통해 세종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단은 매월 2회 이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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