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훈련, 우수한 평가 속에 마무리
충남 천안시는 지난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실시된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 대형화재, 유류폭발사고의 3단계 재난 발생상황을 가상하고 대응태세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일정은 △1일차 공무원 비상소집응소, △2일차 상황판단회의 모의훈련, △3일차 지진발생 대비 시민대피 훈련, △4일차 유류폭발사고 현장훈련, △5일차 안전문화실천운동 ‘소소심 익히기 훈련’으로 이뤄졌다.
그 중 4일차에 실시한 유류폭발사고 현장훈련은 대한송유관공사에서 17개 기관의 합동참여로 이뤄져 행정안전부 중앙평가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료됐고,

5일차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 글자를 딴 ‘소소심’ 익히기 훈련은 누구나 알아둬야 하며 안전생활화의 첫걸음이 되는 훈련으로, 시민들의 접촉이 많은 종합터미널에서 실시됐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이번 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모든 관계자와 시민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능력을 갖춰 안전한 나라, 안전한 도시가 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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