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천안시의원, “천안시 산업단지 조성 서둘러야”
이종담 천안시의원, “천안시 산업단지 조성 서둘러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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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초등학교 등하굣길 도시계획도로 확충도 서둘러야

이종담 천안시의회 의원이, 3일 제206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천안시의 산업단지 지연 조성에 대하여 우려 섞인 질의를 쏟아냈다.

이종담 천안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 의원은 “천안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빠르면 2019년, 늦으면 2022년에나 공급이 가능하다”며 “일정 기간 기업유치를 하지 못해 천안 발전이 지체될 것이다”며 우려를 표했다.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또한 늦어지고 있다”며 산단 조성 지연사유에 대해 집중 질의하였다.

이 의원은 “동부바이오 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했던 5개 업체중 1곳은 이미 입주를 포기했고 나머지는 불투명한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더불어 “아산시는 현재 추진중인 산단 9곳 중 5곳은 승인 전, 4곳은 조성이 임박했다”며 “천안시가 산업단지 수요 예측에 실패해 2019년 이후에나 추가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큰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산업단지가 조성되야 기업의 유치가 되고, 신규 일자리 생성, 미래 먹거리 선점 등 천안시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천안시가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 공백 최소화해야 한다”며 “무분별한 개별입지 난립을 막고, 도시 계획적인 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기업유치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안전건설도시국장 상대로 한 질의에서는 "천안시 재난 대책을 주제로 올렸다. 자연재해 발생 시 재난복구 시설의 설치와 관리 부서를 지휘할 컨트롤타워 부서가 없다며 조직 개편 진행 사항" 에 대해 물었다.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과 물품은 파워포인트 자료까지 동원하여 부실한 실상을 설명하며 천안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천안한들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대책을 시정질의하며 학교 주변에 예정된 도시계획도로를 천안시가 미리 개설했으면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주민들 원성도 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8년 상반기중으로 중로3-122의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 도로를 개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날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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