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병영테마파크 ‘선샤인랜드’ 8일 개장
논산 병영테마파크 ‘선샤인랜드’ 8일 개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11.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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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문화 콘텐츠화...레저 · 스포츠공간 조성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총 사업비 10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문화 체험 및 레저활동 공간으로 조성한 병영체험장 ‘선샤인랜드’가 오는 8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연무읍 황화정리 일원(3만2497㎡)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병영체험장인 ‘선샤인랜드’는 한류문화를 접목한 병영테마파크로, 지난 2014년 11월 착공됐다. 시가지 전투체험장, VR체험관, 스크린사격장, 실내사격장, 다목적 경기장 등 군사병영문화를 콘텐츠화해 레저·스포츠공간으로 건립됐다.

선샤인랜드 전경

서바이벌체험장은 시민은 물론 논산을 방문하는 연간 130만 관광객 및 영외면회객들이 스릴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 및 기업체 연수장소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또, 서든어택스튜디오는 온라인게임을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해 근대역사문화의 모습을 간직한 시대물 영화 및 드라마촬영장소로 전국민들에게 가고 싶은 관광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샤인스튜디오는 1900년대를 배경으로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인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선샤인’의 촬영장소로 확정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선샤인랜드 전경

‘선샤인랜드 개장’과 더불어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논산은 국방혁신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강경근대역사문화도시 관광자원개발사업과 탑정호 고품격 복합문화유양단지 등 논산만의 독특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한다면 드라마·영화 촬영장소는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병영체험장이 대한민국을 넘어 한류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사병영문화를 활용한 논산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명선 시장은 10월 30일 삿포로시를 방문, 아키모토 시장과 관광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일본관광여행사, 신문사 및 방송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개장을 앞둔 션사인 랜드 및 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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