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시금고지정심의위 개최...2금고 농협銀
KEB하나은행이 예산 규모 5조 원대의 차기 대전시금고 운영자로 재지정 됐다.

교수.변호사.회계사.시의원.금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31일 오후 심사를 벌여 KEB하나은행을 대전시 1금고 운영자로 최종 선정했다. 2금고 운영자도 NH농협은행으로 재지정 됐다.
금고 선정 평가 항목과 배점 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1점), 대전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8점), 시민이용 편의성(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21점), 지역사회기여 및 대전시와 협력사업추진능력(9점)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100점을 만점으로 했다.
1금고는 기존 운영자인 KEB하나은행과 자리를 넘보고 있는 NH농협은행이 맞붙었다. 2금고는 현재 시금고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2파전을 벌였다.
1금고는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 등 예산을 맡게 되며 2금고는 기타특별회계, 지역개발 이외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올해 시 예산은 일반회계 3조 2967억 원, 특별회계 8119억 원, 기금 8758억 원 등 4조 9844억 원이다. 약정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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