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숙 당진시의원 5분발언,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촉구
황선숙 당진시의원 5분발언,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0.30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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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점포 운송업 사업자 지원방안 마련 제안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 황선숙(비례대표)의원은 30일 제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촉구’ 하고 나섰다.

5분발언하는 황선숙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당진시가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그 첫걸음은 작지만 경쟁력있고 강한 소상공인들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황선숙 의원은 “당진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우수한 항만여건 등 기업하기 좋은 정주여건을 발판으로 충남 도내 산업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 우리는 그들의 시름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서는 창업자나 기존사업자를 위한 컨설팅이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행정기관과의 소통의 창 부재로 인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그 기회마저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당진시 특례보증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담창구를 만들어 운영하여 줄 것을 요구 했다.

둘째, 소상공인을 위한 소액 대출제도를 신설해 침체된 시장경제와 소상공인들의 긴급 자금 등을 제도적 장벽이 높은 금융기관에 비해 쉽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무점포 운송업 사업자 지원방안 마련을 제안 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위원회구성과 경영 역량강화,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소상공인을 위한 활성화대책에 끊임없는 노력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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