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과 함께 추석음식 송편 만들며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동장 백준흠) 자원봉사회는 28일 다문화가정, 새터민과 함께 추석명절을 맞아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원신흥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한 이번행사는 다문화가정·새터민 10명, 자원봉사회원 15명 통장 12명 등 40여명이 참여해 송편 2,000여개를 빚었다.

이날 만든 송편은 원신흥동 관내 4개 임대아파트 경로당, 구암지역아동센터, 저소득 가정 30세대에 전달했다.
이은숙 자원봉사회장은 “추석명절에 고향이 그리운 다문화 가정이나 새터민과 함께 우리 고유의 추석음식인 송편을 만들고 나눔으로서 전통 미풍양속을 돌아보고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추석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신흥동 자원봉사회는 지난 6월 다문화가정, 새터민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하는 등 전통음식 만들기를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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