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3일 충청남도 업무의 심사평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심사했다.

송선규 의원(서천1, 한나라)은 도정평가단과 범도민정책서포터즈의 위촉시 시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도의원의 추천도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견해를 묻고, 본 조례의 4조를 보면 도정평가단과 범도민정책서포터즈의 기능이 의회의 기능과 중복된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정종학 의원(천안4, 한나라)은 충청남도 업무의 심사평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의 경우와 같이 조례도 제정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예산을 편성해 요구하는 것은 기본적인 도리가 아니라며 차후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도정평가단과 범도민정책서포터즈의 구성 및 위촉시 도정에 우호적인 사람위주로 구성될 소지가 있는데 공정한 의견수렴을 위해 그에 대한 제한 방법은 무엇이며, 서포터즈의 운영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하고 이들의 의견이 충남도를 대표하는 의견이 아닌 만큼 적정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익환 의원(태안1, 중심당)은 도정평가단과 범도민정책서포터즈의 위촉시 시장, 군수 등의 추천과 자율참여로 나뉘어 지는데 자율참여자 비율이 높을수록 진정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차후 구성시 이점을 유의하여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