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 계룡시의원, 엑스포 준비 소홀 '질타'
허남영 계룡시의원, 엑스포 준비 소홀 '질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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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8월 엑스포 승인 이후 진척 사항 없어

허남영 계룡시의원이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승인 이후 계룡시의 소홀한 대응 전략을 질타하고 나섰다.

허남영 의원 시정 질의

허 의원은 12일 오전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계룡시장이 어떤 구체적 업무지침을 내렸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허남영 의원 시정질의

또한 “무려 20여년만에 승인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가 큰 기회이자 총력을 기울여 준비를 해야하는 중차대한 행사”라며, “올해 군문화축제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실질적인 리허설이 되도록 해야한다. 당장 지상군페스티벌 추진단과 협조해 성공적 축제로 승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홍묵 계룡시장

이에 대해 최홍묵 계룡시장은 "엑스포 개최에 있어 3군의 참여과 적극적 지원을 약속받았고 빠른 시일 내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 등 관계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하여 군의 확실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에 있다"는 답변과 함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세부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조직위원회사무처를 통하여 보고가 있을 것이고 의회차원에서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며 답변을 마쳤다.

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

한편 계룡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계룡시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24건의 조례안을 가결했다.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액보다 124억원 증액된 1,758억원이었으나, 심사 결과 7개 부서에서 13건에 4억원을 삭감한 1,754억원으로 수정 의결하는 것으로 제12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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